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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노동자회 Mail-Zine


[한국여노 8월 Mail-Zine] 뜨거운 여름, 뜨거운 연대 (2022년 8월호)

2022-11-17
조회수 263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무더위와 폭우가 쏟아지던 폭풍같은 8월이 지나고, 이제야 날씨가 조금 풀린 것 같아요. 폭우에는 비극적인 피해들이 많았었지요. 한국 사회에서는 재난도 공평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실감했던 순간이었습니다. 😢 구독자 님께서는 부디 폭우와 무더위로부터 안전하셨기를 빕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거운 연대의 순간들로 채웠는데요. 두 차례 진행되었던 전국 동시 파리바게뜨 매장 앞 1인 시위 공동행동과, 지난 7월 말 진행되었던 상록 CC 캐디 노동자들의 파업 결의대회를 거치며, 노동자들의 뜨거운 연대 앞에서는 폭염과 무더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에서 진행하는 페미노동아카데미 강의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두 차례의 강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그럼 폭염 속에서도 여느 때와 같이 연대가 가득한 한 달을 보냈던 8월의 한국여노 Mail-Zine,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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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버튼으로 수정 요청을 부탁드려요! 😇
[제 5회 활동가를 위한 페미노동아카데미]
상상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코로나 19 이후 악화된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개선할 방안을 모색해 보려 합니다. 제 5회 페미노동아카데미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기 위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제 5회 페미노동아카데미는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강의들로 구성되어, 보다 깊이있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활동가가 아니더라도 변화를 갈망하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모두를 위해 수강 신청을 열어놓고자 하오니, 수강을 신청해주시는 분들은 불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2년 06월 16일 목요일부터 10월 04일 화요일까지 💜 장소 | ZOOM (온라인 참여만 가능합니다.)

💜 1강 | 06/16(목) 오전 9시 💜마감💜 지방자치제법 전부개정과 시민사회의 역할 - 권수정(정의당 서울시의원)

💜 2강 | 06/30(목) 오전 9시 💜마감💜 '성평등 공시제도'의 이해와 과제 - 전기택(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3강 | 07/07(목) 오전 9시 💜마감💜 탈성장 사회와 페미니즘 : 마리아 미즈의 빙산 모델을 중심으로 - 안숙영(계명대 정책대학원 여성학과 교수)

💜 4강 | 08/25(목) 오전 9시 💜마감💜 돌봄 사회보장과 사회서비스원의 역할 - 양난주(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5강 | 09/29(목) 오전 9시 돌봄노동 저평가 실태와 과제 - 윤자영(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 6강 | 10/04(화) 오전 9시 차별금지법과 여성노동자 - 홍성수(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 주최 및 문의 |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
💜 모든 강의는 온라인 ZOOM 으로 진행됩니다.
💜 수강 신청 폼에 작성해주신 메일주소와 연락처를 통해 ZOOM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제 5회 페미노동아카데미는 2022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단체 인권증진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됩니다.
💜 모든 강의는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김경숙 열사 43주기 추모제 후기>
8월 11일은 YH무역 김경숙열사가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당하신 지 43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43주기 김경숙 열사 추모제에는 유가족 분들이 참석해서 특별한 선물을 전해주시기도 하셨는데요. 바로 김경숙열사의 죽음에 대한 한국사회의 사죄와 감사의 마음이 담긴 모란장과 후원금이었습니다. 기꺼이 후원을 결정해주신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와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는 치열하게 투쟁했던 YH 무역 노조의 노동자들과, 김경숙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사회에 성평등 노동이 실현되는 그 날까지 더 열심히 투쟁하도록 하겠습니다.
#70년대_여성노동운동가 #김경숙열사를_아시나요? 

1979년 국내 최대 가발공장인 YH무역이 여공들의 임금 수개월 치를 체불한 채 수십억원의 돈을 미국으로 빼돌리고 폐업을 했습니다. 일방적 폐업에 맞서 회사 정상화를 요구하던 여성노동자들은 박정희 정권의 폭력진압에 무자비하게 끌려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갓 스물의 김경숙열사는 폭력진압의 과정에서 국가폭력에 의해 세상을 달리 하셨습니다. 경찰은 김경숙 열사의 죽음을 자살로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고, 부마항쟁을 촉발했습니다. 역사는 박정희 정권 몰락의 기화점이라고 이 사건을 기록합니다. 20여년이 흐른 2008년이 되어서야 진실화해위원회에 의해서 겨우 국가폭력에 의한 타살이었음을 인정받았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987년 창립 이후 계속 김경숙열사 추모제를 도맡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엄혹했던 시기에도 이 추모제를 지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경숙 열사는 우리 시대 여성노동자운동의 증인이고,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추모제에는 여성노동자회 회원, 활동가 뿐 아니라 70년대 노동운동을 하셨던 많은 선배들께서 함께 하고 계십니다.

상록CC분회 캐디 총파업 결의대회 참여

지난 7월 29일,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상록CC 캐디 노조들이 모여 진행한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김해, 천안, 화성 등 3개 사업장 조합원들이 모여 열정적인 결의대회를 진행했는데요. 그야말로 투쟁 의지가 하늘 끝까지 솟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연대발언으로도 함께했는데요. 단체협약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대한 분노가 묻어나는 연대발언이었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상록CC의 캐디 노동자들이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정당한 댓가를 받고 일하게 되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 연대하며 투쟁할 것입니다! 💪

[파리바게뜨와 헤어질 결심 
: 전국 매장 앞 동시다발 1인 시위 참여] 

한국여성노동자회는 8월 9일과 8월 23일, <파리바게뜨와 헤어질 결심 : 제 1, 2차 전국 매장 앞 동시다발 1인 시위>에 참여하였습니다. 파리바게뜨 제빵 노동자들의 계속된 투쟁에도 불구하고 SPC는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제빵 노동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 휴식권과 모성권이 보장된 일터가 확보되는 날까지,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성명/논평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동 기자회견문] 
“법대로”를 내세운 윤석열정권의 
자본 편들기와 반노동 행보 중단! 
하이트진로 고공농성 해결 촉구!
<안산여성노동자회>

안녕하세요. 안산여성노동자회 한부모 자조모임 '위풍당당'에서 알려드립니다.
위풍당당 회원들이 제철 채소로 반찬4가지+국1가지를 정성껏 맛있고 푸짐하게 만들어 한달에 한번 이웃과 나눕니다.

■ 대상: 안산에 거주하는 여성한부모 또는 여성독거노인 중 총 10가구
■ 반찬 나눔 기간: 7~9월 3개월간 마지막 주 토요일
■ 문의 및 신청: 031-405-4362 안산여성노동자회

밥상 뿐만 아니라 행복까지 전달되는 <우리들의 밥상_우리가 만날 때 행복은 커진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안산여성노동자회로 연락주세요.

#전국여성노동조합에서는 전국에서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며 각 처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장애인활동지원사분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돌봄노동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고자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전국에 계신 장애인활동지원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 심층면접자 모집! (사례비 : 10만원)

간호인력인권법 제정에 함께해주세요! 

현재 한국은 간호인력기준이 없어서 간호사 1명이 너무 많은 수의 환자를 혼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가 많을수록 환자들은 위험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수가 법제화되어야만 병원내 감염률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간호인력기준 법제화로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서명운동에 동참해주세요!

#환자안전_지키는_간호인력인권법 #서명운동_동참으로_우리건강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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